KPI뉴스 - 한없이 떨어지는 文지지율…40대만 긍정평가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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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떨어지는 文지지율…40대만 긍정평가 우위

장기현
기사승인 : 2020-12-11 11:59:20
[한국갤럽] 긍정평가 38%…부정평가 54% '최고치'
정당 지지도 민주 35%, 무당 32%, 국민의힘 21%, 정의 6%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지난주보다 1%p 떨어진 38%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3%p 오른 54%로 최고치를 경신했고, 긍·부정 격차는 16%p로 벌어졌다.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집무실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선언 '더 늦기 전에 2050' 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38%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은 54%에 달했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는 40대가 52%(부정평가 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45%(51%), 20대 33%(49%), 50대 33%(62%), 60대 이상 30%(61%)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7%가 부정적이었다.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평가(20%)보다 부정평가(63%)가 앞섰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25%), '검찰 개혁'(10%), '전반적으로 잘한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7%) 등이,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1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2%), '인사 문제'(7%)등이 꼽혔다.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은 "긍정평가 이유에서는 검찰 개혁이 상위권으로 부상했고,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전반적으로 리더십 스타일 관련 지적이 늘었다"면서 "여당 주도의 법안 처리 등에 대한 상반된 반응으로 읽힌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5%, 무당층 32%, 국민의힘 21%, 정의당 6%,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이 2%p, 국민의힘은 1%p 각각 상승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1%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53%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53%, 국민의힘 17% 순이며, 37%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제공]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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