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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615명…이틀째 600명대

권라영
기사승인 : 2020-12-07 11:07:38
국내발생 580명…수도권서만 422명 나와
울산 남구 요양병원 집단감염…누적 9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만 400명 이상의 환자가 나온 가운데, 울산에서도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 지난 4일 오전 감독관 및 교사 등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정병혁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15명 늘어 누적 3만8161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약 9개월 만에 600명을 넘었지만 5일 583명으로 소폭 감소하는 듯했다. 그러나 6일 631명으로 다시 오른 뒤 이날도 이틀째 600명대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주말에는 주로 검사량이 감소해 확진자도 줄어드는 이른바 '주말 효과'가 발생했으나, 이번 주말에는 오히려 환자가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국내발생 환자는 580명 늘었다. 서울 231명, 경기 154명, 인천 3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22명(72.8%)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38명, 부산 33명, 전북 21명, 경남 15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강원·경북 각 9명, 대구 5명, 광주 3명, 대전·전남 각 2명이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환자가 17명 늘어 누적 90명이 됐다.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은 9명, 동작구 소재 백두산사우나 관련은 7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 양평 개군면 관련 환자는 8명 늘었다. 개군면에서는 이달 초부터 누적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양평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α로 격상한 상태다.

울산에서는 남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견됐다. 이 병원에서 근무했던 요양보호사가 최초 확진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이날 0시까지 3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오전에도 이 병원 환자 등 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관련 환자는 누적 91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사상구 요양병원 관련, 사상구 반석교회 관련, 신라대 관련 등 기존 집단감염에서 환자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해외유입 환자는 35명 늘었다. 유입 추정 국가를 살펴보면 미국 11명, 러시아 9명, 스위스 3명, 미얀마·터키 각 2명, 필리핀·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프랑스·영국·헝가리·불가리아·캐나다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격리 중 환자는 8000명대로 늘어났다. 이날 0시 기준 환자 가운데 8311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위중증환자는 126명이며,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549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44%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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