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유은혜 "22일까지 대학별 평가…관계기관 긴밀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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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22일까지 대학별 평가…관계기관 긴밀히 대응"

권라영
기사승인 : 2020-12-04 14:05:07
"자가격리 수험생 위해 별도 시험실 348개 운영"
"방역수칙 미준수 시설엔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는 대학별 평가에 대해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능 다음날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능 이후 대학별 평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정병혁 기자]

유 부총리는 4일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를 대학별 집중관리기간으로 운영하며, 해당 기간 지방자치단체, 대학, 보건소는 핫라인 정보체계를 만들어 유기적으로 협조·대응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수시모집의 대학별 전형은 지난 9월부터 시작했다. 이날 기준 계획된 평가 일정의 72%는 이미 진행됐으며, 28%에 해당하는 60만3000건의 대면 평가만 남아 있다.

유 부총리는 "현재까지 대학별 전형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는 없다"면서도 "오늘부터 13일까지 2주 동안 주말을 중심으로 평가 일정이 집중돼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특히 5일과 6일에는 연인원 20만7000명, 다음 주말인 12~13일에는 연인원 19만2000명의 수험생이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기 위해 이동할 예정"이라면서 "대학·지자체와 함께 비상 대응하면서 안전한 대학별 시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전국 8개 권역에 22개의 별도 고사장, 348개의 별도 시험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전날 0시 기준 자가격리 시험장 이용이 필요한 건수는 38개 대학의 117건으로 집계됐다.

유 부총리는 "현재 확보한 348개 시험실로 자가격리 수험생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며, 수도권에는 113개를 배치했다"면서 "자가격리 수험생 숫자가 늘어나더라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학은 시험 당일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을 위해 대학 내에 별도 시험실을 준비했다"고도 덧붙였다.

지자체는 대학 인근 상가의 방역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수험생 방문이 있을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과 학원점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평가 전후 대학 출입구 인근의 밀집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과 함께 교통관리 등의 현장관리 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이 밀집해 있는 서울시는 대입전형대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학가 주변에 대한 방역 집중점검을 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시행한다.

유 부총리는 "국민 모두가 같이했기에 우리 대한민국은 2900만 유권자가 참여한 총선을 무사히 치렀고, 49만 명 최대 규모의 시험인 수능도 운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확산 정도가 여전히 빠르고 위험한 상황이며 이번 주말이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많이 어렵고 불편하시겠지만 우리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일상적인 친목활동을 자제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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