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신규확진 124명 닷새째 세자리…핼러윈발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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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24명 닷새째 세자리…핼러윈발 확산 우려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20-11-01 10:03:26
지역발생 101명·해외유입 23명…누적 2만6635명
사망자 2명 늘어 466명…국내 평균 치명률 1.75%
요양시설·의료기관·일상 공간서 새 집단감염 발견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으로 5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28∼31일(103명→125명→113명→127명)에 이어 닷새 연속 세 자릿수 기록은 요양시설과 의료기관뿐 아니라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영향이 크다.

▲ 핼러윈 데이를 하루 앞둔 10월 30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유흥시설 밀집거리에서 용봉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상가협의회원들이 코로나19 예방 방역을 하고 있다. [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 늘어 누적 2만663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7명)보다 3명 줄었다. 지역발생이 10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5명, 경기 36명 등 수도권이 81명이다. 수도권 이외에는 충남 9명, 강원·전남 각 3명, 대구·경남 각 2명, 충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에서 선제검사를 통해 총 8명이 확진됐고,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서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요양시설과 의료기관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견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사례에선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5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누적 33명), 은평구 방문교사(16명),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27명), 경기 성남시 분당중학교(25명), 양주시 섬유회사(28명) 등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와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전날 '핼러윈데이'에 서울 이태원·강남·홍대, 부산 서면 등에 젊은 층이 대거 모여 자칫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과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해외유입 확진자 23명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인천(4명), 광주(3명), 경기(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12명이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 5명, 네팔 4명, 아랍에미리트 2명, 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프랑스· 폴란드·벨라루스·미국 각 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6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5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6명 늘어 누적 2만4357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812명으로, 직전일보다 76명 늘었다.

지난달 19일부터 최근 2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103명→125명→113명→127명→124명이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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