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윤석열 대선주자 선호도 15.1%···이재명·이낙연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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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주자 선호도 15.1%···이재명·이낙연 쫓는다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20-10-28 14:13:52
대검 국감 이후 조사…이재명 22.8%·이낙연 21.6%
尹, 野잠룡 선호도 넘어…홍준표 6.8%·안철수 5.8%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15.1%를 차지하며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의 작심 발언이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5∼26일 전국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결과, 윤 총장을 차기 정치 지도자에 적합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15.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조사(9월은 조사 결과 없음)에 비해 1.0%p 오른 수치다.

윤 총장은 무소속 홍준표 의원(6.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5.8%), 국민의힘 오세훈 전 의원(3.1%), 유승민 전 의원(3.0%), 황교안 전 대표(2.5%) 등 야권 잠룡들의 선호도를 크게 뛰어넘었다.

윤 총장이 지난 국감에서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밝힌 것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윤 총장은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퇴임 후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야권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은 윤 총장을 '메기'에 비유했다. 그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많은 분이 야권이 후보들의 활동력이 좀 부실하다고 보는 입장에서 메기가 들어와서 확 휘젓고 다니면 자극 효과도 있고 판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했다.

이번 조사에서 적합도 1위는 이재명 경기지사(22.8%)였고, 2위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21.6%)였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안 의뢰로 진행됐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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