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커프 주역들, '청춘다큐 다시스물'에서 재회…"첫사랑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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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프 주역들, '청춘다큐 다시스물'에서 재회…"첫사랑 느낌"

김지원
기사승인 : 2020-09-25 14:20:32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배우 공유, 윤은혜, 채정안, 이선균, 김동욱, 김재욱이 13년 만에 재회해 함께 그때를 추억했다.

24일 밤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 – 커피프린스 편'에서는 13년 만에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하 '커프') 주역들이 모여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 – 커피프린스 편'에서 재회한 공유와 윤은혜의 모습.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 – 커피프린스 편' 캡처]

'커프'는 카페 사장(공유)과 남장여자 직원(윤은혜)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방영 당시 27.8%(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공유는 '커프' 촬영장인 홍대 카페에 오랜만에 방문했다. 공유는 "약간 첫사랑 같은 느낌이다. 원래 추억으로 남기려 했던 무언가를 다시 대면하는 느낌"이라며 촬영장을 둘러봤다. 공유는 어떤 장소에서 무슨 연기를 했는지 다 기억하고 있었다. '커프' 출연 당시의 사진을 보며 "진짜 어렸다. 좋네요. 진짜 추억 여행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큐멘터리 출연을 망설인 이유에 대해서 "그때 그 감정 그대로 간직하고 싶었다. 혹여나 왜곡되거나 변질될까봐. 내가 지금 간직하고 있는 게 좋은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유튜브에 클립이 너무 많더라. 그래서 한 번씩 보는데 원래 (내가 했던) 지나간 연기를 보면 어우 하는데 최한결은 부끄럽고 창피한 게 별로 안 느껴지는 캐릭터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연기를 너무 잘했나?"라며 웃었다.

뒤이어 윤은혜가 깜짝 등장했다. 제작진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공유는 놀란 모습을 보였다. 둘은 반갑게 인사했다. 다른 장소에서는 채정안과 이선균이 만났다. 김동욱과 김재욱도 만나 투덜대면서도 반가움을 보였다.

▲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 – 커피프린스 편'에서 함께 당시 커프 명장면을 보고 있는 모습.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 – 커피프린스 편' 캡처]

이들은 함께 '커프' 명장면을 돌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유는 "이게 혼자 보는 거랑 실제로 옆에 은찬이가 앉아있는 거랑 되게 다르다.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윤은혜 역시 "나도 그렇다. 확실히 혼자 볼 때랑 다르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오빠 감정이 확실히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다"라고 동의했다.

채정안과 이선균은 "제가 봐도 설렐 정도의 예쁨이 있다. 그때는 그걸 몰랐던 것도 청춘이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동욱은 "오글거릴 만한 대사를 많이 했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그런 대사가 예뻐 보였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재욱은 "그때는 오글거린다는 단어도 없었다"라고 대답했다. 13년 전 모습을 본 김동욱은 "공유형이 저 때는 귀여웠네"라고 말했다. 이어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머릿속에 떠올렸던 것 이상으로 파릇파릇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유는 '커프' 추억여행을 한 뒤 "이런 느낌이다. 둘이 결혼하고 옛날 우리 모습을 담은 앨범을 뒤지듯이 옛날에 찍어놓은 걸 같이 보는 느낌?"이라며 "(한결, 은찬이의)아이가 '엄마'하고 뛰어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그런 상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둘이 어디선가 잘살고 있겠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춘다큐 다시 스물 편은 오는 10월 1일까지 총 2부작으로 방송된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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