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구현모 "KT, 통신사업자 넘어 '플랫폼 사업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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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통신사업자 넘어 '플랫폼 사업자' 돼야"

이민재
기사승인 : 2020-08-04 11:48:49
임직원에게 '단단한 KT, 함께 만들자' 이메일 발송
"통신 기반 플랫폼 사업자 되려면, 5G·AI 필수"

구현모 KT 대표가 임직원에게 통신사업자에 머물지 않고 '통신 기반 플랫폼 사업자'로 변모할 것을 주문했다.

▲구현모 KT 사장 [KT제공]


4일 KT에 따르면 구현모 KT 대표는 최근 임직원에게 보낸 '당당하고 단단한 KT로의 변화,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에서 이같이 말했다.

구 대표는 "우리가 지향하는 '통신에 기반한 플랫폼 사업자'의 구체적 역할이 바로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신 기반 플랫폼 사업자'로 변화하기 위해 5G와 인공지능(AI)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봤다.

그는 "5G와 AI는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이자 플랫폼"이라며 "5G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과 연계해 다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서, 우리는 이를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찾고, 그 잠재력을 현실로 바꿔가야 한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올해 하반기 KT가 금융 등 타 분야와 연계 사업을 펼치는 등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하반기, K뱅크가 KT의 그룹사가 된다. BC카드와 함께 KT그룹의 금융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난 6월 KT가 2대 주주가 된 현대로보틱스와의 협력도 구체화될 것이고, 정부의 디지털 뉴딜에 따른 많은 사업들이 시작될 것이다. 매월 개선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TV 등 주력사업의 성장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 대표는 코로나19가 야기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새로운 관점을 갖고 사업 기회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과 사업기회를 요구하고 있다. 직원 안전의 중요성,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 비대면 업무 방식, 비대면 교육·의료 사업 활성화 등이 그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적 변화를 예의 주시하며 새로운 사업기회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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