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국내 의약품 시장, 24조 돌파…한미약품, 생산실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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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 시장, 24조 돌파…한미약품, 생산실적 1위

남경식
기사승인 : 2020-08-03 13:44:39
의약품 시장, 2018년 23조1175억 원→2019년 24조3100억 원
의약품 생산, 최근 5년간 연평균 7.1% 성장…제조업의 3배
생산 1위 제약사, 한미약품…생산 1위 제품, 셀트리온 '램시마'
국내 의약품 시장이 지속 성장하며 지난해 24조 원 규모를 돌파했다. 의약품 수출액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가 2018년 23조1175억 원에서 2019년 24조3100억 원으로 5.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22조31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늘었다. 의약품 생산실적은 최근 5년간 연평균 7.1% 성장했다. 제조업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4%와 비교하면 3배에 달한다.

▲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 외부 전경. [한미약품 제공]

기업별 생산실적은 한미약품이 1조139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에 이어 생산실적 1위를 유지했다.

뒤이어 종근당(8561억 원), 대웅제약(7392억 원), 녹십자(6820억 원), 셀트리온(5926억 원), CJ헬스케어(5891억 원), 유한양행(5184억 원) 등의 순이었다.

제품별로는 셀트리온의 '램시마주(100㎎)'가 1087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독 '플라빅스정(75mg)'(959억 원), 녹십자 '알부민주(20%)'(864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의약품 중에는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큐액' 생산실적이 470억 원으로 1위였다.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은 약 6조581억 원(51억9515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5억7584만 달러) 수출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서 독일(5억7129만 달러), 미국(5억2909만 달러), 중국(5억2258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의약외품 생산실적은 1조65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미세먼지 발생 등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생산실적은 2018년 1145억 원에서 2019년 2077억 원으로 81.4% 급증했다.

업체별로는 동아제약이 3222억 원으로 의약외품 생산실적 1위를 차지했다. LG생활건강(2587억 원), 아모레퍼시픽(1264억 원), 유한킴벌리(1110억 원), 애경산업(1011억 원)이 뒤를 이었다. 이들 5개 업체는 전체 생산실적의 55.5%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박카스디액'(1641억 원)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박카스에프액'(1038억 원)으로 역시 박카스 제품이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세계 제약시장은 경제 성장·고령화 등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유망산업인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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