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에 창고행? 롯데, 명품 재고 200억원어치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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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창고행? 롯데, 명품 재고 200억원어치 푼다

장한별 기자
기사승인 : 2020-06-21 12:19:19
코로나19 탓에 면세점 창고에 쌓였던 명품 브랜드 제품 재고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거 풀린다.

롯데면세점은 이달 23일 오전 10시부터 명품을 포함한 해외 패션 브랜드 50여 개의 제품을 롯데쇼핑 통합온라인몰인 '롯데온(ON)'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이번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면세상품은 약 200억 원 규모다. 

▲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전경. [롯데면세점 홈페이지 캡처]

'마음방역명품세일'이라는 테마로 진행하는 이번 온라인 판매 행사제품은 정상가격 대비 최대 6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온라인 판매는 사전 예약과 즉시 구매가 가능한 방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판매 금액의 0.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파주점에서는 오는 25일부터 프리오픈 행사를 실시하고, 26일부터는 롯데백화점 영등포·대전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대구 이시아폴리스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재고 면세품이 오프라인 유통사에 풀리는 것은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이 처음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면세상품 국내 판매 허용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면세업계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국내 코로나19 극복과 면세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17일간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는 롯데백화점 뿐만 아니라 주요 백화점들이 동참한다. 백화점들은 협력사 수수료 인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특산물 사은품 증정 등으로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한 행사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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