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28명 증가…베이징서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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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확진자 28명 증가…베이징서 21명

조채원
기사승인 : 2020-06-18 10:40:27
베이징 고위험지구 펑타이구에서 14명 추가 확진
중위험지역 32개 지역으로 확대…35만6천 명 핵산검사 받아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일(현지시간) 하루 21명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이후 베이징 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8명이 됐다.

▲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 수도공항 제2터미널에서 고위험 지역에서 온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 전 코로나19 관련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하고 있다. [AP 뉴시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7일 중국 전역에서 28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24명, 해외유입이 4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도시는 베이징이다. 베이징에서 2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의심환자 3명, 무증상 감염자 3명이 나타났다. 베이징의 추가 확진환자는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 펑타이구(丰台区)에서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다싱구(大兴区) 6명, 하이딩구(海淀区)에서 1명이다.

그 외 허베이성에서 2명, 톈진시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가 베이징을 중심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베이징 시는 방역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6일 베이징 시는 코로나19 긴급 대응 수준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신파디 시장 종사자와 인근 주민, 접촉자, 베이징 전체 재래시장 종사자 등 핵산 검사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초중고생의 등교수업이 중단됐으며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베이징 내외에서의 출입 역시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정부 당국은 고·중위험 지역의 주민이 아니더라도 가급적 외출을 삼갈 것을 권고하고 있다. 베이징을 벗어나기도 어렵다. 베이징을 오가는 1200편이 넘는 국내선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장거리 버스의 운행도 중단됐다. 베이징 밖을 나가기 위해서는 7일 이내에 받은 핵산 검사에서 음성임을 입증해야 한다.

지난 17일 오후 15시 이후 베이징 시는 중위험지역을 27개에서 32개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수십만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후 신파디 시장 종사자와 인근 주민, 접촉자, 베이징 전체 재래시장 종사자 등 35만6천 명이 핵산 검사를 받았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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