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n번방' 성 착취물 수천건 유포한 30대 승려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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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성 착취물 수천건 유포한 30대 승려 '구속기소'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4-17 19:21:56
음란물 사이트 4개 운영하며 8000건 유포
'박사방' 영상 구입해 재판매
▲ 텔레그램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 불법촬영물과 신상정보를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핵심 피의자가 구속됐다. [뉴시스]

'n번방', '박사방' 등에서 유포된 성 착취물을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유포한 30대 승려가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전현민 부장검사)는 1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32·승려)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4개의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8000건이 넘는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유포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박사방' 등에서 공유된 영상물을 제3자로부터 사들인 뒤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 등에 아동·청소년 영상물을 포함해 총 1260건의 성 착취물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이 중 950건가량을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포했는데, 검찰은 A씨가 영리 목적으로 성 착취물을 박사방 등지에서 구매해 텔레그램서 재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A씨의 범죄수익 규모는 물론 그로부터 성 착취물을 산 사람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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