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소방당국, 11일 3시간 동안 아파트 일대 수색 발견 못해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 1m 길이의 왕도마뱀이 출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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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시스] |
12일 수원시와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부터 3시간 동안 광교신도시 웰빙타운 일대에서 왕도마뱀 수색을 벌였으나 찾지 못했다.
수색 과정에서 A씨가 시 관계자에게 "한 달 전 반려동물인 도마뱀을 잃어버렸고,계속 찾아다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목격된 도마뱀이 국제적 멸종 위기종 2급인 나일왕도마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유관 기관과 함께 추가 수색을 벌이기로 했다.
나일왕도마뱀은 아프리카 대륙의 사하라 이남 지역과 나일강 유역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대형 파충류로, 성체 평균 1.5~2m 가량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강력한 공격성과 독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의가 요구된다.
도마뱀 출몰 사실은 지난 7일 한 주민이 광교신도시 웰빙타운 아파트 산책로에 나타난 도마뱀의 영상을 찍어 단체 대화방에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주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시는 도마뱀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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