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재준 수원시장, '민생현장 간담회'서 지역화폐 증액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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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민생현장 간담회'서 지역화폐 증액 요청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4-11-21 19:49:05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와 못골·영동 시장 동행
이 시장 "300억의 지역화폐 발생하면 3000억 원의 매출 올라"

이재준 수원시장이 21일 전통시장인 수원 영동시장에서 열린 '지역사랑상품권 국고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소상공인 민생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화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21일 열린 전통시장·소상공인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 시장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수원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수원 못골종합·영동시장을 돌아본 뒤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시장 방문 참석자들을 비롯해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최극렬 지동시장 상인회장,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에는 22개 전통시장이 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상공인 10만 명이 있다" 며 "지역경제가 순환되려면 소상공인들이 힘을 내야 되는데, 가장 성과가 좋고 파괴력 있는 정책이 지역화폐"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200억 원 내지 300억 원의 지역화폐 발행을 하면 총 규모 3000억 원의 매출이 오른다"면서 "그 중 1000억 원 정도가 지역화폐를 통해 얻는 수익인 데, 작년 같은 경우는 200억 원을 투자해 1000억 원의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또 "지역화폐 규모가 가장 컸던 2021년 수원시에 150억 원을 국비로 내려줬고, 지난해 지역화폐가 3000억 원 규모일 때는 14억 원을 국비로 내려줬다"며 "지속해서 지역화폐 증액에 힘써달라"며 이재명 대표와 김동연 지사에게 요청했다.

 

수원시는 올해 초 '지역상권 보호도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10만 소상공인이 어려운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골목마다 활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5월 1일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의 비전을 선포하고, 지역상권을 더 키우는 '성장', 다 같이 잘 살게 만드는 '상생', 함께 만드는 '지원'을 3대 전략으로 세웠다.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총 60개에 달하는 세부과제들을 추진한다.

 

또 2026년까지 총 25곳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해 다양한 공모사업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기준도 연매출 30억 원 이하로 상향 적용돼 매출이 높은 점포에서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역상권을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 설치한 상권활성화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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