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신안군, 홍도 학교 폐교 막기 '안간힘'…작은 학교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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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홍도 학교 폐교 막기 '안간힘'…작은 학교 살리기 나서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0-16 19:28:28
홍도분교 전학 가족 숙소 제공·매달 320만원 상당 일자리 등 제공

"천혜의 관광지 홍도로 이사 오세요. 숙소제공에 일자리도 제공해요~"

 

전남 신안군이 작은 학교살리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 홍도 전경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지난 1970년, 당시 120개 학교에서 현재 37개 학교만이 남아 섬지역 학교의 명맥을 힘겹게 이어오고 있다.

 

작은 섬에 있는 학교는 학생 수 급감으로 모든 학교가 폐교 위기에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 우선적으로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서남해의 보석 홍도는 인구 500여 명으로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170호)이다. 목포로부터 107㎞ 떨어져 있고 쾌속선으로 2시간40분 소요된다.

 

1949년 개교 이래 흑산초 홍도분교는 수많은 학생을 배출하면서 작은 섬이면서 국내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74년간 지속된 지역민의 정신적 구심점이던 학교가 6학년만 3명으로 내년이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에 신안군은 홍도지역 주민과 함께 여러 차례 협의해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작은 섬 학교(홍도분교)에 입학 또는 전학하는 학생 부모에 대해 숙소 제공, 매월 320만 원 상당의 일자리 제공 △아동 1인당 연간 40만 원의 햇빛아동수당 지급(2024년부터 80만 원 지원) △입학과 전학생 학부모 일자리 알선·제공키로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살 수 있다. 홍도 지역주민과 함께 작은 학교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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