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카카오, 정신아 대표 체제 공식 출범…AI 강화·조직 쇄신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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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정신아 대표 체제 공식 출범…AI 강화·조직 쇄신 주력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4-03-28 18:37:58
카카오 정기 주주총회서 신임 대표로 공식 추대
AI 신성장동력 확보하고 책임지는 구조 마련
조직개편 단행…의사결정 단계·조직 구조 단순화

정신아 카카오 대표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정 대표는 28일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개최된 제 2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로 공식 추대됐다.

 

지난해 12월 카카오의 새 수장으로 내정된 정 신임 대표는 카카오 쇄신TF장,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카카오 쇄신을 위한 방향 및 세부 실행 방안 수립에 매진해 왔다. 20여 차례에 걸쳐 1000명 이상의 임직원과 대면 미팅을 진행했다.

 

▲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카카오 제공]

 

정 대표의 목표는 AI(인공지능) 중심 신성장동력 확보와 책임지는 의사결정 구조 마련이다.

 

AI 기술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 대표는 AI 통합 조직을 꾸리고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실험할 다수의 실험 조직도 만들 예정이다. 카카오가 보유한 플랫폼 개발 경험에 최신 기술을 더해  '일상 속 AI' 시대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이상호 전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최고AI책임자(CAIO)로 영입했다. 이 CAIO는 SK텔레콤 AI사업단장과 다음 검색부문장, 다이알로이드 창업자 겸 대표, 네이버 검색품질랩장 등을 역임했다.

 

빠르고 명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의사결정 단계를 간소화하고 조직 및 직책 구조를 단순화해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한다는 방침. 기술 역량도 결집시켜 기술부채를 해결하고 테크 이니셔티브를 확보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날 주총에서 전문성을 갖춘 사내 외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정 대표와 더불어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과 조석영 CA협의체 그룹준법경영실장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들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선진적 거버넌스 체계 수립과 윤리 경영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대표와 차경진 한양대 경영정보시스템 전공 교수를 선임했다. 함 대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 재무 및 자본시장 전문가고 차 교수는 데이터 및 AI 분야 전문가다.


정 대표는 "사내 외 기대와 주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루고자 쇄신 작업에 속도를 더하겠다"며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자기주식 소각의 건 △이사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 총 8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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