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송기섭 진천군수, 尹 옹호한 김영환 지사 겨냥 "언행 자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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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尹 옹호한 김영환 지사 겨냥 "언행 자제하라"

박상준
기사승인 : 2025-01-16 18:02:57
기자회견서 김 지사 정책에 대해 "민생 외면한 행보"라며 평가절하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송기섭 진천군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반대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영환 충북지사를 겨냥해 "언행을 자제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페이스북 캡처]

 

지난 13일 민주당 소속 도의원 일동이 "김 지사는 내란 동조 세력이냐"며 사퇴를 촉구한데 이어 기초자치단체장까지 나서서 김 지사를 저격하는 분위기다.

송기섭 군수는 1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중한 시기 서민 삶은 피폐해지고 민생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과 분쟁을 야기할 수 있는 언행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군수는 김 지사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논란거리를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기 때문에 위정자라면 늘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앞서 김영환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 논란이 있는 공수처의 현직 대통령 체포에 경찰을 투입하는 일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불러일으킨바 있다.

 

3선 임기 이후 향후 거취에 대해 주목을 받고 있는 송 군수는 김 지사의 주요정책에 대해서도 "민생을 외면한 행보"라며 평가절하해 차기 충북지사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송 군수는 "투자유치를 많이 하는 등 등 충북도의 거시적 지표는 긍정적이지만 죽을 지경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에 대한 대처는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며 "지역소비를 활성화 하는 것이 제일 좋은 제도이고, 대표적인 것이 지역사랑상품권이지만 윤석열 정부는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고, 김 지사도 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진천군은 민생경제회복 T/F를 만들어 700억 원 규모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편성을 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하고 있다"며 자신의 치적을 드러냈다. 

 

차기 충북지사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향후 진로 고민하고 있지만 엄중한 시기에 그것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도지사는 역량과 인격이 매우 중요한데 저는 아직 부족하다"며 여운을 남겼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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