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르포] BYD 배터리 공장, 머리카락 20분의1 기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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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BYD 배터리 공장, 머리카락 20분의1 기준 관리

정현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11-25 00:00:38
BYD 충칭 배터리 공장 방문
총면적은 100만㎡, 연간 20GWh 배터리 생산

BYD 차량에 들어가는 모든 배터리는 오직 전용 공장에서만 생산된다. BYD 그룹의 100% 자회사인 BYD 충칭 배터리 공장은 그 중 하나다.

2019년 '블레이드 배터리' 기지로 180억 위안(약 3조4800억 원)을 들여 건설됐다. 지난 21일 중국 남서부 충칭시 비산구에 있는 BYD 충칭 배터리 공장을 직접 방문했다. 

 

▲ BYD 충칭 배터리 공장(핀드림스) 모습. [제공: BYD]

 

철통같은 보안이었다. 입구에 설치돼 있던 CCTV는 건물 내부로 들어서는 약 100m마다 배치돼 있었다. '사진 촬영 금지'를 의미하는 'No Photographing'이라는 스티커를 휴대전화에 부착해야만 입장이 가능했다.

 

1기 충칭 배터리 공장은 8개 생산 설비를 보유해 연간 20GWh 규모로 생산할 수 있다. 6초당 셀 1개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 BYD 충칭 배터리 공장에서 연간 생산되는 제품의 총가치는 200억위안(약 3조8700억원)을 웃돈다. 배터리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해 글로벌 배터리 업계의 기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BYD 충칭 배터리 공장 모형. 연구인원이 주거하는 공간과 사무 장소 등이 배치돼 있다. [제공: BYD]

 

충칭 배터리 공장 환경의 주요 특징은 매우 엄격한 '안전기준'에 있었다. 블레이드 배터리 생산의 핵심 공정이 이루어지는 청정실은 1㎥ 공간 내에 머리카락 굵기의 1/20(5㎛=0.005mm, 머리카락 굵기=0.1mm=100㎛)에 해당하는 미세 입자 수가 29개를 넘지 않도록 관리된다. 이는 LCD 패널 생산 공정과 같은 기준이다. 

 

또 전체 습도는 1% 미만(공장 외부 일일 평균 습도 60~80%)으로 제한된다. 핵심 생산 공정 중 습도는 일일 평균 습도의 0.05%를 초과할 수 없다. 온도는 25°C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날 충칭 배터리 공장 관계자는 "블레이드 배터리의 생산 공정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며 "고정밀 센서와 수백 대의 로봇,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는 품질 관리 시스템 등의 작업 공간과 공정, 생산 설비, 정보의 전달, 지능형 제어 등 모든 부문이 매우 높은 기준에 따라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BYD 충칭 베터리 공장의 다른 회사 베터리는 7가지가 장점이 있다"며 "슈퍼 코스트(cost)와 슈퍼 안전(secure), 슈퍼 수명(life)과 슈퍼 주행거리(endurance), 슈퍼 강도(strength)와 슈퍼 파워(power), 슈퍼 저온 성능(low temperature performance)가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충칭 공장의 배터리는 전기의 안전성과 기계적 안전성, 열 안정성과 환경의 안정성, 기체의 연소 가능성이라는 5개 안전 부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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