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용인시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 유치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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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 유치 힘 모은다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7-15 17:08:22
명지대·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상호협력 위한 협약

용인시는 15일 반도체 생산에 필수 물질인 초순수를 연구할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 유치를  위해 명지대학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상일(가운데) 시장과 유병진(왼쪽) 명지대학교 총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반도체 중심도시로서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에 필수 물질인 초순수 연구기관까지 갖춰 관련 기업의 유치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시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엔 이상일 용인시장과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초순수는 반도체 웨이퍼 세정이나 신약 개발 등에 사용되는데 유기 입자나 용존 가스까지 제거한 물로 고난도 수처리 기술을 필요로 해 그동안 생산기술을 해외에 의존해왔다.

환경부는 초순수 생산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기업 지원을 통한 반도체 산업 육성, 국내 초순수 산업 육성 기반 확보가 가능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6월 24일 입지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용인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과 생태계 강화를 위해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 후보지로 이동읍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일부를 제출했다.

시는 대상지가 이동·남사읍에 추진 중인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단과 불과 2km, 원삼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1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초순수 생산에 따른 반도체 제조업의 연계 및 접근성 면에서 최적의 위치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초순수 생산에 필요한 용수를 풍부한 지방상수원과 하천수를 이용해 공급함으로써 원가를 최대한 절약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전력은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통해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 건립을 위한 최상의 입지를 제시한 시는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명지대학교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경기도산업단지계획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각 유관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명지대학교는 초순수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관련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물 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시와 이들 두 곳 기관은 각 분야 강점을 내세워 최고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미래연구단지를 조성 중인데 이 모든 프로젝트가 끝나면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초순수는 반도체의 생명수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물질로 명지대학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력해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엔 국내 물 산업 관련 기업 30%가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용인과 수원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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