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익 16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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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익 160% '급증'

유태영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10-31 17:05:17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1조681억 원의 매출과 75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0% 크게 늘었다. .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실적요약.[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올해 3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추진 중인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로 서구권 매출이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들이 북미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


아울러 서구권 매출 비중이 높은 코스알엑스의 실적 편입 효과가 컸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중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라보에이치, 일리윤 등은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 강화로 선전했다. 주요 자회사 중에서는 에스쁘아와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 매출이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1.6% 하락한 53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채널 매출은 하락했으나, 국내 온라인 및 뉴커머스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성장해 실적을 뒷받침했다. 국내 영업이익은 151% 증가했다.

 

주요 브랜드 중에서는 헤라, 아이오페, 에스트라, 미쟝센, 라보에이치, 일리윤 등이 국내 멀티브랜드숍(MBS)과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선전했다.

헤라는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이오페도 레티놀 팝업스토어 운영 등 레티놀 전문성을 강화하며 매출이 성장했다.

에스트라의 경우 콜라보 제품 '더마UV365 선크림 X 포차코' 출시 등 젊은 고객층 대상의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며 올리브영 더마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수성했다.

기능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미쟝센과 라보에이치 및 기술적 전문성을 소통한 일리윤도 매출이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미주 매출 108%, EMEA 매출 339% 확대됐다. 코스알엑스의 실적 편입 효과와 함께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가 다양한 지역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기타 아시아 지역 역시 활발한 신규 브랜드 진출과 함께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미주 지역에서는 주요 브랜드의 선전 및 코스알엑스 인수 효과로 매출이 2배나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설화수와 라네즈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다. 일본에서도 라네즈와 프리메라 등이 선전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중화권의 경우 주요 이커머스 채널 거래 구조 변경 및 오프라인 매장 정예화로 전체 매출이 하락하고, 사업 구조 개선 작업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주요 자회사들은 엇갈리는 실적 속에서도 핵심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니스프리는 국내 온라인 및 MBS 채널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면세 채널의 매출 축소로 전체 매출은 하락했다.

에뛰드는 온라인 및 MBS 매출의 견고한 성장세에도 오프라인 채널 재정비로 인해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마케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도 하락했다.

에스쁘아는 국내 MBS 채널에서 선전하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살롱 판매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 오설록은 고객 접점 확대로 매출이 성장하고,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성장 잠재력이 큰 미국, 일본, 영국, 인도 등을 글로벌 거점 시장으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중국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중국 사업의 구조 재편과 경쟁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더마, 선 케어, 헤어 케어와 같은 핵심 카테고리의 재설정 및 유통 채널의 최적화 등 집중해야 할 사업 영역의 재정의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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