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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꿈꾸는 외국인, 정원도시 순천서 연수 받는다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5-03-12 16:54:13

전남 순천시가 웹툰작가의 꿈을 키우는 전 세계 젊은 작가를 위한 아카데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케나즈·오노 웹툰 기업 관계자, 프랑스·가봉 웹툰 작가들이 순천글로벌웹툰센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오는 5월 16일까지 두 달동안 '한-불 글로벌 웹툰 아카데미'를 통해 프랑스와 가봉에서 온 예비작가 3명, 웹툰PD 1명 등 4명에 대해 웹툰 연수를 벌인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프랑스 앙굴렘 웹툰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외국인으로  주한 프랑스대사관, 프랑스해외문화진흥원, 프랑스유럽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가 전문 교육을 맡았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 '순천시·한국 웹툰기업(케나즈)·프랑스 콘텐츠 기업(오노코리아)'이 글로벌 웹툰 인재 양성 협약의 후속 조치다.

 

케나즈 이우재 대표는 "세계 만화의 중심도시가 앙굴렘이라면, 웹툰은 한국이 종주국이다. 문화강대국 프랑스에서 웹툰을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온 것은 대단한 일이다"며,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웹툰에 관심이 높아져 이들을 모아 글로벌 웹툰 캠퍼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오노 아이나라 이파스 대표는 "프랑스 앙굴렘 웹툰 아카데미의 역동성을 순천에서 이어나가는 것은 국제적으로 빛날 수 있는 일이다"며 "프랑스어권 신진 창작자를 발굴하는 이번 아카데미를 열어준 순천시와 케나즈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웹툰을 배우고 싶어 하는 창작자들을 순천으로 불러 모아 순천을 글로벌 웹툰 성지로 만들 계획이다"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프랑스 대사관은 "순천에서의 이번 연수는 양국의 전문성을 완벽하게 결합한 사례가 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탄생할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고 이번 아카데미가 지속되기를 기대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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