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목포기독병원, 엄지발가락 무지외반증 '최소침습 교정 절골술' 고난도 수술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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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기독병원, 엄지발가락 무지외반증 '최소침습 교정 절골술' 고난도 수술법 도입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4-10-28 16:23:35
주변 조직 손상이나 통증 적어 '빠른 일상 회복' 가능

목포기독병원이 엄지발가락 관절 질환인 무지외반증 치료에 탁월한 '최소침습 교정 절골술(MICA)'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 목포기독병원 전경 [목포기독병원 제공]

 

목포기독병원 정형외과에 따르면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관절이 튀어나오는 족부 질환으로 발의 변형으로 인해 신발과 마찰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으로, 30대 이후 여성 환자 비율이 80%이며, 발 모양에 영향을 주는 직업군에서 잘 생기는 질환이다.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하이힐은 엄지발가락에 압력이 집중돼 무지외반증에는 치명적이며, 해마다 환자 6만 명이 발생한다.

 

엄지발가락의 틀어진 각도가 15도 이상이면 무지외반증으로 진단하며 무지외반증이 있으면 걸을 때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을 밀어서 다른 발가락까지 변형을 유발한다. 엄지발가락만 아픈 경우에는 신발을 신지 않으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둘째 발가락이 아프기 시작하면 신발을 신지 않아도 통증이 있다.

 

기존 무지외반증 교정술은 피부를 5~7cm 정도 절개하고 골막을 일부 벗겨낸 뒤 뼈를 절골해 금속핀으로 고정하는 방식이었다. 수술 후 통증이 심해 양쪽을 동시에 수술하기가 어렵다.

 

최소침습 교정 절골술(MICA)은 골막을 건드리지 않고 엑스레이를 보며 뼈를 깎는 고난도 수술법으로 환자 만족도가 높다. 기존 수술보다 0.5cm의 작은 절개로만 진행되는 교정법으로 수술시간이 짧고, 주변 조직 손상이나 통증이 적다.

 

수술 후 사흘 정도면 퇴원이 가능하며, 상처 회복의 경우 2주 가량, 6주 뒤면 일반적인 운동화를 신을 수 있다.

 

목포기독병원 위희수 대표원장은 "무지외반증 새로운 치료법으로 절개로 인한 통증과 환자분의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수술후 빠른 일상생활이 복귀가 가능해 바쁜 현대인에게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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