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세계적 첨단소재기업 에어리퀴드, 화성에 몰리브덴 소재 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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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첨단소재기업 에어리퀴드, 화성에 몰리브덴 소재 공장 증설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7-18 16:58:52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 고순도 '몰리브덴' 국내 생산 기반 마련

프랑스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리퀴드(Air Liquide)의 자회사인 에어리퀴드어드밴스드머티어리얼즈(ALAM)가 경기도 화성에 차세대 반도체 증착소재인 고순도 몰리브덴 생산시설을 확충했다.

 

▲ 18일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머티어리얼즈 화성 몰리브덴 생산시설 준공식 모습. [경기도 제공]

 

이번 증설은 2012년 ALAM 코리아 설립 후, 2018년까지 130억 원을 투자한 데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투자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18일 화성시 장안면 에어리퀴드어드밴스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기욤 코테 에어리퀴드 전자사업본부 부사장, 로랑 랑젤리에 ALAM CEO, 손우호 ALAM 코리아 대표,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및 화성시 관계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고객사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앞서 올해 초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회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2026년까지 화성 공장에 반도체용 첨단소재인 몰리브덴 공장증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인허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적극 지원을 약속하며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다국적 기업들이 투자하고 사업하고 파트너를찾기에 최적의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에어리퀴드가 계속해서 투자해 주시는 부분에 감사드리고, MEDEF(프랑스 산업연맹) 한불재계위원장으로서 한국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에 대해 프랑스 기업인들에게 많이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한 바 있다.

 

1996년 한국에 진출한 에어리퀴드는 화성 장안외국인투자지역에 반도체용 전자 재료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증설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순도 몰리브덴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져, 수입 대체 및 수출 확대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인허가와 부지 사용을 지원했으며, 장안2 외투지역 내 규제 완화도 추진 중이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준공은 경기도와 에어리퀴드 간의 협력 성과이며, 앞으로도 기술 도입과 고부가가치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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