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창식 경기도의원 "소방헬기 예산 감액·지연 반복"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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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경기도의원 "소방헬기 예산 감액·지연 반복" 질타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9-16 16:02:03
"소방헬기 교체 100억 감액, 1차 추경 오히려 24억 증액…이해 안돼"
"신규 헬기 인수 전까지 기존 헬기 안전 운항 위한 철저 관리 필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민주·남양주5) 부위원장은 16일 제386회 임시회 제2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소방헬기 교체 사업 감액·지연이 계속되고 있다며 신규 헬기 인수 전까지 기존 헬기의 안전 운항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김창식 부위원장은 "이번 추경에서 소방헬기 교체사업 예산 100억 원이 이월로 감액됐다. 그러나 지난 6월 제1차 추경에서는 오히려 24억 원을 증액한 바 있다. 불과 반년도 안 돼 편성이 크게 바뀐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예산 운용의 불안정성을 지적했다.

 

특히 소방항공대 운영비에서 부품 구입비가 절반 이상 삭감된 부분을 두고 김 부위원장은 "부품 구입비가 '매각 예정'이라는 이유로 절반 이상 줄었다. 하지만 매각 시점이 새 헬기 인수 이후라면 그때까지 기존 헬기를 안전하게 운항해야 한다. 지난 3월 경북 산불 현장에서 헬기 추락 사고가 있었던 만큼, 부품비 축소가 조종사 안전이나 현장 대응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김재병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매각이 예정된 헬기에 많은 예산을 들여 부품을 교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 답변에 대해 "예산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장비에서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가치는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 헬기 인수 전까지는 기존 헬기가 안전하게 운항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교체사업의 일정 지연과 예산 감액이 반복되더라도 안전 운항만큼은 절대 타협할 수 없다"고 강력 주문했다.

 

끝으로 김창식 부위원장은 "수백억 원이 투입되는 장기 사업일수록 예산 편성과 일정 관리의 정밀성이 중요하다.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집행부의 책무"라며, 책임 있는 예산 집행과 안전 관리 강화에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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