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동급 자동차 운반선 '글로비스 리더' 취임 후 1개월만
현대글로비스가 초대형 자동차 운반선(PCTC)을 잇달아 투입하며 수송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싱가포르 선박 임대 전문 회사 씨스팬(Seaspan)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가 장기 임차해 운항하는 자동차 운반선 '글로비스 라이트하우스(Glovis Lighthouse)'가 첫 항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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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 '글로비스 리더'호. [현대글로비스] |
소형차 기준 1만800대를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급 자동차 전용 선박이다. 씨스팬이 건조 비용을 대고 중국 국영 조선그룹(CSSC) 산하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조선소(SWS)에서 건조됐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같은 방식으로 HMM(에이치엠엠)이 비용을 대고 현대글로비스가 임차해 운항하는 동급 선박 '글로비스 리더(Glovis Leader)'도 취항했다.
이 선박은 같은 CSSC 산하 광저우 조선소(GSI)에서 만들어졌다. 두 선박 모두 현대글로비스가 2023년 씨스팬, HMM과 각각 계약해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한 선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030년까지 자동차 운반선 보유 규모를 128척으로 늘려 연간 해상 운송 완성차 물량을 현재 340만 대에서 500만 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비스 라이트하우스는 LNG와 기존 연료를 함께 쓸 수 있어 기존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24% 줄일 수 있다. 메탄올·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로도 전환할 수 있게 설계됐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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