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정현, 호주오픈 테니스 1회전 브래들리 클란에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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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호주오픈 테니스 1회전 브래들리 클란에 '대역전승'

장한별 기자
기사승인 : 2019-01-15 15:28:39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5위·한국체대)이 호주오픈 1라운드에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 2019 호주오픈 1라운드를 앞둔 13일(현지시간) 테니스 선수 정현이 호주 멜버른에서 연습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뉴시스]

 

정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19 남자프로테니스(ATP)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본선 1라운드에서 브래들리 클란(78위·미국)에게 3-2(6-7<5-7> 6-7<5-7> 6-3 6-2 6-4)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정현은 1, 2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점수를 뺏기면서 수세에 몰렸다. 3세트에 심기일전한 모습을 보인 정현은 클란의 서브 게임을 처음으로 브레이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게임스코어를 4-1까지 가져갔다.

 

3세트에서 클란은 허리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이후 정현은 상대를 리드하며 남은 세트를 모두 가져갔고 무려 3시간 37분에 달하는 고투 끝에 대역전승을 일궜다.

 

이로써 정현은 17일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와 2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정현은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를 연이어 제압하며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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