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민주의 종' 33번 타종…5·18 헌법전문수록 인사 15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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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의 종' 33번 타종…5·18 헌법전문수록 인사 15명 참여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4-05-19 15:02:43
강기정 광주시장 "세계 시민이 5·18 찾을 수 있도록 계승"

광주광역시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8일 오후 5시 18분 5·18민주광장 민주의 종각에서 '민주의 종'을 타종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5·18민주광장 내 민주의 종각에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정무창 시의회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18단체회원들과 함께 타종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는 5·18통합조례와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5·18진상규명 관련 인사를 특별 초청했다.

 

5·18통합조례인 '광주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한 정다은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위원장,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이재의 5·18통합조례제정전담팀 위원장을 초청했다. 

 

또 명확한 5·18진상규명에 힘쓰고 있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광주전남지부 5·18특별위원장인 김정호 변호사, 5·18기념주간 최초로 나눔세일 행사를 추진해 나눔과 연대의 오월정신을 몸소 보여준 김승재 광주시상인연합회 회장을 초청했다.

 

80년대 이후 태어나 5·18정신을 계승할 미래세대인 김꽃비 청년문화기획자, 6·25전쟁당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참전한 에티오피아 출신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키데스트 테페라 원디무 전남대 학생, 올해 5·18문학상 시 부문 신인상 도형주 수상자도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매일 오후 5시 18분에 나오는 5·18민주광장 시계탑의 오르골 소리에 맞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이후 5·18 당시를 겪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5·18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모두의 것인 '나-들의 5·18'로의 정신계승과 온전한 진실규명을 기원하고, 광주정신의 전국·세계화를 염원하며 모두 33회를 타종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월이 되면 많은 분들이 빚진 마음으로 광주를 찾는데, 이제는 오히려 광주가 빚지고 있다"며 "5·18을 기억하고 알리는 모든 분들 덕분에 광주는 더는 외롭지 않다. 감사드린다. 전 세계 시민이 5·18을 찾을 수 있도록 모두의 오월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의 종'은 임진왜란과 한말의 의병정신, 일제강점기의 광주학생독립의거, 5‧18민주화운동 등 빛나는 광주정신을 후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0월 민주·인권·평화 도시의 상징물로 5‧18민주광장에 건립됐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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