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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제(주)’, 탄소중립·기후테크 등 ‘경제’ 살리기 맞손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3-09-18 17:01:36
김동연 경지지사-오영훈 제주지사, 상생협력 업무협약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정책을 교류하고 양 도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공동 대응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 김동연(오른쪽) 경기지사와 오영훈 제주지사가 18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9개 과제에 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개 합의사항은 △탄소중립·기후테크 분야 정책교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공동 대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상호 협력 △천연-청정자원 활용 바이오산업 육성(Scale-Up) △온라인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운영 협력 △학교급식 농산물 상호 공급 협력 △관광 브랜딩 사업 상호 협력 △말산업 육성 및 활성화 상호 협력 △평생교육 활성화 및 콘텐츠 공동 활용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문화 및 재생에너지 우수 정책과 관련 산업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방류 관련 동향 정보공유 등 적극 대응하고,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홍보와 제도개선에도 함께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와 제주도의 천연-청정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화장품 및 천연물 기반 식의약 소재들을 발굴, 바이오산업 규모를 확장하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 브랜딩 사업 상호 협력, 말산업 육성 및 활성화, 평생교육 활성화 및 콘텐츠 공동 활용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는 민선8기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충남, 전남, 전북, 광주에 이어 이번 제주도까지 총 5개 광역자치단체와 상생협약을 맺었다. 

 

김동연 경도지사는 “임기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경기도의 ‘경’과 제주도의 ‘제’를 따서 ‘경제 살리기’ 상생협약 얘기를 했었는데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 탄소중립이나 오염수 부분에서 사인에 그치지 말고 너무 거창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작은 것부터 제주도와 경기도가 같이 하면 나중에 큰 것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는 그린 수소버스 등 에너지 분야와 우주센터 조성 등 우주산업 분야에서 신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요즘 같은 상황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기도와 제주도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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