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천안 자이타워 구조·소방 등 중대한 결함...피해자협 진상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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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자이타워 구조·소방 등 중대한 결함...피해자협 진상규명 촉구

박상준
기사승인 : 2025-06-30 14:45:26
"천안시 적극 조치 없이 무책임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충남 천안 자이타워피해자협의회는 30일 천안자이타워 지식산업센터의 소방시설 관련 감리결과 보고서는 거짓이며 사용승인 10개월 만에 중대한 구조·소방 등 하자를 드러내고 있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천안자이타워피해자협의회. [협의회 제공]

 

협의회는 이날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 점검 결과 스프링클러 헤드의 살수 장애 등 중대한 결함이 발견됐지만 감리업체는 공사 감리 결과보고서를 (소방서에) 거짓 제출했다"며 "이런 거짓 보고서를 기반으로 소방 필증 및 사용 승인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천안서북소방서는 스프링클러 설비 헤드 살수 장애 구간을 확인한 결과 "상기 위반자는 소방서장에게 공사감리 결과보고서를 거짓으로 제출해 소방시설공주업법을 위반했다"며 "소방관계법령위반사실에 대해 입건 또는 과태료 처분이 인정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달 25일 협의회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협의회는 특히 "단열재 두께 미달 등 추가 부실시공 정황도 확인하고 다른 거짓 공사 감리 결과보고서가 제출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천안시에 현장조사 및 실측 요청을 제기했으나 현재까지 묵묵부답으로 피해자들의 불안과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천안자이타워의 사용승인에 제출된 전체 공사 감리 결과보고서를 조사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천안시는 적극적인 조치 없이 무책임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협의회는 감리 결과 보고서 전면 조사와 허위보고 책임자 처벌, 사용승인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또 "천안자이타워의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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