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농협손보, 농촌 인력부족 해소 '맞춤형 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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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보, 농촌 인력부족 해소 '맞춤형 보험' 출시

유충현 기자
기사승인 : 2025-07-02 14:35:57

NH농협손해보험은 농촌 지역의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NH농협손해보험은 농촌 지역의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 경북 안동 와룡농협에서 진행된 '신상품 1호 가입' 행사에서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권기창 안동시장, 신정식 안동와룡농협 조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NH농협손해보험 제공]

 

새로 출시된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농작업 중 배상책임 △재해·질병으로 인한 조기 귀국 비용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한 휴업손실 비용을 보장한다. 전국 지역농협이 가입할 수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농협이 외국인을 고용한 뒤,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가에 일정 기간 파견하는 제도다. 근로자 인건비가 하루 약 10만 원으로 사설 인력사무소 대비 최대 10만 원 저렴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그간 전용 보험 상품이 없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지역농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월급제 형태로 고용해 최소 임금을 보장해야 하지만,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근로가 중단될 경우 농가로부터 인건비를 회수할 수 없었다. 앞으로는 전용 보험상품을 통해 이 같은 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어 보다 원활한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농협손해보험은 기대했다. 농협손보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규모는 약 9만5700명으로 지난해(6만7778명) 대비 41% 늘었다.

 

지난 1일에는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경북 안동 와룡농협에서 '1호 가입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도 참석했다. 송 대표는 "농협손해보험은 농촌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상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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