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소재 옛 교도소가 개관 1년 만에 관광객과 문화예술인이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 ▲ 사순문 장흥군수와 백광철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빠삐용Zip'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돌잔치를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흥군 제공] |
장흥군 문화예술 복합공간 '빠삐용Zip'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돌잔치를 열고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문화관광 거점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순문 장흥군수와 백광철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아프리카 타악 공연팀 '젬베콜라'의 축하공연과 동미자전거음악단 퍼레이드, 글로벌 장터, 지역 어르신들의 작품과 유물을 소개한 '할머니 서랍장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제 교도소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빠삐용Zip은 지난해 문을 연 이후 누적 방문객 3만 명을 넘어섰다.
또 영화와 드라마 등 120여 편의 영상 콘텐츠 촬영지로 활용되며 K-콘텐츠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장흥군은 제1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열리는 오는 8월 2일까지 빠삐용Zip을 무료 개방한다.
방문객들은 'K-DRAMA in Prison' 프로그램을 통해 AR 방탈출과 연기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인생네컷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지난 1년은 폐쇄와 억압의 공간이었던 옛 교도소가 문화와 사람을 잇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 영상산업을 연계해 장흥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거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교도소는 1975부터 2015년까지 운영되던 실제 교도소 시설로 각종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새 이름 빠삐용Zip'은 자유와 해방을 꿈꾸는 영화 '빠삐용'과 파일 압축 확장자 zip의 합성어로, 함께 만들어나갈 공간의 '집'까지 확장하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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