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성적보다 성장…김대중 후보, 성장형 누적 장학금 도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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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보다 성장…김대중 후보, 성장형 누적 장학금 도입 공약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5-14 14:23:50
김대중·강숙영 후보 "비방 대신 정책 경쟁"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확대될 교육 재정을 미래세대 투자로 연결하겠다며 '대규모 장학기금 조성' 계획을 내놓았다.

 

▲ 김대중·강숙영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14일 '클린 정책선거 공동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캠프 제공]

 

김 후보는 14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조5000억 원 규모의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인재양성 장학기금'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기금 원금은 유지하면서 안정적 운용 수익으로 매년 450억 원 규모 장학금을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겠다"며 "특별시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 육성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기존 성적이나 소득 중심 장학금 제도와 차별화해 학생 성장 과정 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삼는 것이 핵심이다.

 

기초학력 향상 노력과 자기주도 탐구 활동, 창의활동, 진로 설계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학생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된다. 

 

학생의 학습과 활동 이력을 별도 플랫폼에 누적 관리하고, 초6과 중3, 고3 등 주요 성장 시기에 맞춰 기본 장학금과 심화 활동 실적을 반영한 '성장형 누적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일부 상위권 학생만을 위한 장학금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성장해온 모든 아이를 응원하는 제도가 될 것"이라며 "경쟁보다 가능성을 중심에 둔 교육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대중 후보와 강숙영 후보는 '클린 정책선거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정책 중심의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로 뜻을 모았다.

 

두 후보는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변화 속에서 이번 교육감 선거가 미래 교육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는 데 공감하고,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 근거 없는 비방을 지양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서에는 정책과 공적 책임 범위 안에서 검증을 이어가고 정책토론 중심 선거문화를 만들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두 후보는 "이번 선거는 갈등과 비난이 아니라 미래교육 비전을 경쟁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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