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성전자 용석우 사장 "AI TV로 19년 연속 글로벌 1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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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용석우 사장 "AI TV로 19년 연속 글로벌 1위 도전"

김윤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3-13 15:09:42
"TV에도 온디바이스 AI, 모두를 위한 AI 시대 구현"
"TV는 'AI홈' 중심, AI가 최적의 화질과 연결 경험 제공"
한국은 초대형 선도국…프리미엄·초대형으로 승부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기술과 스마트 연결성을 강조하며 'AI TV 시대'를 선언했다. 앞선 기술력으로 19년 연속 글로벌 TV 1위를 달성한다는 포부다.

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Unbox & Discover(언박스앤디스커버리) 2024'를 진행하고 15일부터 2024년형 네오 큐레드(Neo QLED)와 오엘이디(OLED) TV 신제품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용석우 사장이 1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한 'Unbox & Discover 2024' 행사에서 올해 TV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024년형 TV에 18년간 세계 시장 1위를 이어온 삼성의 기술력을 집대성했다"며 "TV에서 AI 기술을 구현하는 온디바이스 AI도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로 AI TV 시대'를 열고 19년 연속 글로벌 왕좌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용 사장은 이날 "한국이 프리미엄과 초대형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라고 소개하고 "삼성 TV가 AI 알고리즘 연산을 적용한 초대형 TV 기술로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 용석우 사장이 'AI TV 시대'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98형 초대형 TV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5배 증가했다. '거거익선(클수록 좋다)' 추세는 올해도 이어져 85형 TV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8%에 달한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80형 이상에서 68.8%, 90형 이상은 99.35%인 것으로 집계됐다.

 

초대형 선호 추세는 주거 공간에 대한 선입견도 깼다. 98형 TV 구매 소비자의 절반은 30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TV와의 시청거리가 3미터만 확보돼도 98형 TV 시청에 무리가 없다'는 분석에 따라 올해도 초대형과 프리미엄 전략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출시하는 제품군은 네오 큐레드8K 8개, 네오 큐레드 27개, 삼성 오엘이디 총 10개 등 총 35개 모델이다. 2021년 98형 네오 큐레드(Neo QLED) 4K, 지난해 98형 큐레드 4K와 네오 큐레드 8K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크리스털 UHD까지 98형 제품을 추가했다.

 

TV는 'AI홈' 중심…AI가 최적의 화질과 연결 경험 제공

 

용 사장은 삼성 AI TV가 "시청뿐 아니라 연결 경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결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전자기기들과의 연결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에서 삼성전자가  우위를 확보한 분야다.

 

그는 "AI 기술은 중국 제품도 수준이 꽤 높고 우리가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연결성은 우리가 우위"라며 "연구와 탐구를 강화해 글로벌 격차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 사장은 "녹스의 보안성까지 갖춰 삼성TV는 AI홈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온디바이스 AI와 타이젠 OS(운영체제) 연구개발(R&D)에 지속 투자해 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용석우 사장이 2024년 TV 신제품에 탑재된 AI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이날 행사에서 공개한 2024년형 삼성 TV 98형 제품에는 AI가 자동으로 최적의 화질을 만들어내는 '초대형 화질 강화 기술'이 탑재됐다. 

 

인간 뇌의 작동 원리를 모방한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가 대표적이다.신제품에는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가 있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탑재돼 전작보다 8배, NPU(Neural Processing Unit)는 2배 속도가 빠르다.

 

사운드에도 AI를 적용, 콘텐츠마다 다른 음량 차이를 감지하고 목소리를 분리 증폭시킨다. '액티브 보이스 프로' 기능은 대화 내용이 배경음에 묻히지 않고 명료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다.

게임 장르에 따라 TV 화면과 음질을 자동 조절하는 AI 오토 게임모드도 특징.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인증을 받아 화면 찢김 없이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 2024년형 '네오큐레드 8K' 신제품 옆에 선 용석우 사장. [삼성전자 제공]

 

제품 가격은 네오큐레드 8K는 최상위 모델(QND900) 기준 85형이 1590만원, 75형 1290만원이다. 네오큐레드는 QND90 모델 기준 98형 1490만원, 85형 889만원, 75형 729만원이다.


삼성 오엘이디의 출고가는 SD95 모델 기준 77형이 909만원, 65형 549만원이며 SD90 77형 모델은 729만원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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