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동연 "'일 잘하는 도지사'로 대통령이 성공하도록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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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일 잘하는 도지사'로 대통령이 성공하도록 만들 것"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6-03-19 13:54:14
"경선 이후 이 대통령 당선 위해 뛰어…부족했던 점 성찰하고 반성"
경기도지사 경선 3파전…"추미애 개혁자산, 한준호 미래자산, 저는 현금자산"
"우리 동지들과 함께 성공한 정부 만드는 적임자…제 마음 받아 달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일 잘하는 도지사로 대통령을 성공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 지난 12일 안양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차기 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에 출연해 "지금 대통령께서 속도와 체감을 강조하고 계시는데 지금 좌충우돌 하거나 또는 시행착오 겪을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김어준 공장장이 2022년 도지사 당선 직후 '이재명 버리면 안 됩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했다고 생각한다. (2022년)대선에서 연대했고, 작년 경선 이후도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뛰었다. 다만 지사 당선된 뒤에 제가 부족했던 점들도 있었다. 성찰 하면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지사 당선 직후에 그런 일(이재명 측 인사 배제)이 있었냐는 질문에 "같이 했던 여러 당원 동지 여러분들에 제가 조금 더 함께, 한 팀으로 했었어야 되는 것에 대한 부족함이 있다. 그때는 제가 정치 초짜였었다. 그런 점에 대해서 여러 차례 성찰의 뜻을 밝혔다"며 "작년 대선 경선 거치면서 당과 우리 당원 동지들과 함께하겠다, 당 사람이 돼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많은 성찰 했고, 지금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성찰의 계기 시기에 대해선 "제가 3년 도정을 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망명 정부와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열심히 윤과도 싸웠다. 하루이틀이 아니고 2년 가까이 쭉 성찰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당과 당원들에게 '제 마음을 받아주십시오' 하고 다가가는 노력이 중요한 것 같다. 그런 성찰을 진심 어린 변화의 모습 보이면서 호소도 드리고,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며 "특히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부동산 공급 대책이라든지 시장 교란 세력에 대한 조사라든지, (이재명 정부의 목표인) 성장 3% 중 2%는 경기도가 책임지겠다는 식으로 우리 당원 동지의 마음을 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지사 경선이 3파전인데, 차별 되는 본인만의 장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다 훌륭하신 분들이다. 추미애 의원님은 당의 개혁자산이시고, 한준호 의원은 미래자산이고, 저는 현금자산이라는 표현을 쓴다. 일 잘하는 대통령에 맞는 일잘러 도지사, 오로지 성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는 일잘러 도지사로, 그런 점에서 차별화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재선 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김 지사는 "우리 경기도민에게 1억 자산 형성 프로젝트를 꼭 해보고 싶다. 예를 들면 인프라 펀드, 햇빛 펀드, 스타트업 펀드를 만들어서 우리 도민들이 거기 투자하고 그 수익을 가져가게 끔 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부에서 민자 유치, 민자사업으로 공모하고 보니 외국 자본이 많이 들어왔다. 아무래도 자본 조달의 편의성도 있었다. 그렇지만 저희가 계획하는 것은 도민 펀드로 하겠다는 것이다. SOC 햇빛은 신재생, 그 다음 스타트업 펀드를 만들어서 하겠다고 하는 것이고, 도민연금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 가치의 확산을 위해 우리 동지들과 함께하면서 성공한 정부, 보다 발전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제가 적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께 다시 한번 제 마음을 받아 달라고 호소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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