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재명 "경제 대응 우선, 정치 보복 없을 것…투표해야 국민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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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제 대응 우선, 정치 보복 없을 것…투표해야 국민 승리"

김윤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5-25 13:22:43
"비상경제대응 TF 구성해 내수 침체 적극 대응"
"정치 보복은 하지 않되 내란 세력은 단죄"
한미동맹 기반 '국익 중심 실용외교' 지향
대통령 연임제 개헌 적용 시점 "국민 뜻 존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비상경제대응 TF' 구성과 '주요 공직자 국민추천제' 활성화를 주 내용으로 차기 정부 청사진을 제시했다. 집권시 정치 보복은 하지 않겠다며 통합을, 대통령 연임제 개헌시 현직 대통령 적용 여부는 "국민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 후보는 25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선거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며 당선되면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성하고 실행 가능한 민생경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내수 침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인공지능)와 딥테크 등 첨단 산업·미래기술에 대한 전폭적 투자와 에너지 고속도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정치 보복은 하지 않되 내란 세력은 단죄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집권하면 "특정인을 겨냥해 과녁으로 삼는 정치 보복은 결단코 없을 것이나 대한민국 체제와 국민 생명을 위협한 '내란 세력'의 죄는 단호하게 벌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서로를 미워하고 제거하려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이념과 진영을 넘어 상대를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공존과 소통의 문화를 되살리는 것이 내란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지름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수년간 저와 관계가 있고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고통 받고 탄압받았던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며 "대립과 갈등의 정치가 만들어낼 악순환의 고리를 반드시 끊겠다"고 말했다.

개헌과 법령 개정을 개정해 △검찰·경찰·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회 임명 동의 절차 마련 △비상계엄 국회 통제 강화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를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외교는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 '실용 외교'를 지향한다는 방침. 이 후보는 "평화가 곧 경제고, 문화가 곧 경제"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대한민국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흔들리지 않는 평화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외에 능력 위주의 인사와 '국민 참여 디지털 플랫폼'과 '의제별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국민 소통 강화와 사회적 대타협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29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대선 사전투표에 대해서는 "변화와 희망이 넘치는 나라를 원한다면 반드시 투표해 달라"며 "투표해야 6월 3일 국민 여러분이 승리한다"면서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행사는 이 후보가 대선 출마 후 처음 개최한 기자간담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충남 당진과 아산, 천안을 돌며 충청권 유세에 나선다. 아산 탕정역 한들물빛공원과 천안에서는 유세 연설도 한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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