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군포 산본아파트 9층서 불...1명 사망, 13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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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 산본아파트 9층서 불...1명 사망, 13명 중경상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1-02 13:34:32
거동 불편 50대 거주자 숨져…경찰,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 예정

새해 시작과 함께 경기 군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숨지고, 이웃 주민 10여 명이 부상했다.

 

▲ 불이 난 군포 산본 아파트. [경기도 소방재단본부 제공]

 

2일 오전 7시 15분쯤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소재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안에 거주하던 50대 남성 A 씨가 숨지고, A 씨의 아내 B 씨와 이웃집 주민 C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중상을 입는 등 1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자들이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A 씨 부부와 10대 손녀 등 3명이 있었는데, 화재가 발생하면서 B 씨와 손녀는 탈출한 반면, 거동이 불편한 A 씨는 집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7대와 소방관 등 인력 114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8시 26분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아파트 9층 세대 내부에서 A 씨 시신을 수습했다.

 

진화 작업 당시 소방관들은 불이 난 9층부터 상층부 세대의 현관문을 일일이 두드려가며 주민들을 대피시켜 연기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 및 목격자 진술 등으로 미뤄 사고로 인한 화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화재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됐는지 명확하게 드러난 바 없어 연기가  빠지는 대로 오늘 중 합동 감식을 통해 경위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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