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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한국 철수설에 대한 답"

정현환
기사승인 : 2024-11-12 16:58:32
5년만에 선보여...해외보다 1000만원 낮춰
"동급 시장에서 공간‧성능에서 경쟁력"

영화 '쥬라기공원'에 등장했던 자동차. 첫 인상은 깔끔함이었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군더더기 없는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내부 구성에 '골프 치러갈 때 딱 좋다'는 50대 남성의 평가도 나왔다.  

 

12일 포드코리아가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전시장 풍경이었다. 

 

▲ 포드코리아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정현환 기자]

 

이날 포드코리아는 서울 세빛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어 대형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출시를 알렸다. 해외보다 약 1000만 원 낮춘 6000만 원대 가격으로 신차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선점한 동급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북미에서 1990년에 처음 출시됐다. 미국 시장에서 지난 35년간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올렸다. 1세대 익스플로러는 영화 '쥬라기공원'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국내에선 포드코리아 설립 직후인 1996년에 2세대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해 6세대에 이르렀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6세대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기존 '플래티넘'에 국내 처음 도입한 날렵한 매력이 특징인 'ST-라인(ST-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했다. 포드코리아는 플래티넘에 6900만 원, ST-라인 629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적용)을 책정했다.

 

넓어진 스키드 플레이트와 에어커튼의 위치 조정도 돋보였다. 이에 따라 전면부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낮아져 시각적 안정감을 줬다.

 

실내는 새롭게 적용되는 내장 마감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확 트인 시야를 만들어 주는 트윈 패널 파노라마 문루프로 특별한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최고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žm의 성능을 자랑하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사륜구동 플랫폼에 6가지 주행 상태의 지형 관리 시스템도 지원한다. 

 

▲ 12일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 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정현환 기자]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이날 "포드 익스플로러는 (동급 시장에서) 그동안 많이 쌓아온 헤리티지(Heritage, 유산)와 경험이 있다"며 "현대차 팰리세이드보다 공간이 더 넓은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성에 있어서 포드가 다른 브랜드보다 한국 소비자에게 더 유익해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2022년 5300대, 지난해 3450대 판매에 그쳤다. 올해도 10월까지 3116대 판매에 머물러 일각에서는 포드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프리 대표는 "한국 철수 소문에 대해서는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로 답이 될 것 같다"며 "이렇게 투자를 많이 하고, 어렵게 신차를 출시했는데 다음 단계가 없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일축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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