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시, 중소기업 5000억 융자 MOU…기업당 최대 3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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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소기업 5000억 융자 MOU…기업당 최대 30억 지원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6-03-12 12:28:50
부산상의·차세대기업인클럽·기보·신보·부산은행 협력체계

부산시는 12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넥스트루트(Next Root) 특별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 채병호 신보 상임이사, 이재필 기보 상임이사, 김성주 부산은행장, 박형준 시장, 정현민 부산상의 상근 부회장, 심현우 차세대기업인클럽 회장 등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심현우 차세대기업인클럽 회장,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김성주 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시와 부산상의·차세대기업인클럽·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부산은행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총 5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조성해 지역 기업에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부산시는 2.0% 이차보전 지원을, 부산상의와 차세대기업인클럽은 회원사 대상 금융지원 사업 안내 및 지원 대상기업 추천 역할을 맡는다. 기보와 신보는 출연금 기반 신용보증을, 부산은행은 특별출연 및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업당 최대 30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는데, 이차보전 지원 한도를 8억 원으로 설정해 보다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는 이차보전률을 지난해 1.5%에서 2.0%로 상향해 기업 부담을 대폭 완화해서 지원하고 있다. 상환 조건은 3년 만기이며 2년 거치 후 1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후 일시 상환 방식 중 기업이 자금 운용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대외 여건 악화로 유가와 환율이 급등하면서 지역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와 금융·보증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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