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올해 초‧중‧고 49곳 폐교 예정…작년보다 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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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중‧고 49곳 폐교 예정…작년보다 48% 증가

김덕련 역사전문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2-23 11:41:38
교육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폐교 현황' 자료

올해 폐교 예정인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49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수치다. 폐교의 주요 이유로는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 인구 감소가 꼽힌다. 

 

▲ 지난해 8월 20일 어린이들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가는 모습. [뉴시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폐교 현황'에 따르면, 49개 초‧중‧고교가 올해 문을 닫을 예정이다.

33곳이던 지난해보다 16곳 많다. 2020년 33곳이던 폐교 숫자는 2021년(24곳)‧2022년(25곳)‧2023년(22곳)에 다소 줄었다가 지난해 33곳으로 다시 늘어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49곳 중 88%에 가까운 43곳이 비수도권 학교였다. 전남이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9곳), 전북(8곳), 강원(7곳)이 그 뒤를 이었다. 광역시인 부산(2곳)과 대구(1곳)에도 폐교 예정 학교가 있다. 수도권에서는 폐교 예정 학교 6곳이 모두 경기 지역에 있고 서울엔 한 곳도 없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49곳 중 초등학교가 38곳으로 가장 많았다. 중학교는 8곳, 고등학교는 3곳이다.

이처럼 문을 닫을 예정인 학교의 다수가 초등학교인 가운데,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 숫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입학생을 받지 못한 전국 초등학교는 112곳(휴교·폐교 제외)이었다. 그런데 이달 각 시도교육청이 파악한 현황에 따르면 경북 42곳, 전남 32곳, 경남 26곳, 전북 25곳, 강원 21곳 등 주로 비수도권에서 1학년 없는 초등학교가 속출할 것으로 추산됐다.

 

KPI뉴스 / 김덕련 역사전문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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