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우' 중동 밥상 오른다…aT, 첫 수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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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중동 밥상 오른다…aT, 첫 수출 협약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3-28 11:07:27
㈜횡성케이씨, 1월 UAE 국제 '할랄 도축장' 인증 획득

우리나라 한우가 UAE 국제 할랄 도축장 인증을 획득으로 중동지역 밥상에 오를 전망이다.

 

▲ 지난 27일 중동지역 첫 한우 수출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좌측 8번째),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좌측 7번째), 김용욱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장(우측 6번째), 전원석 ㈜횡성케이씨 대표(우측 5번째) [aT 제공]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횡성케이씨가 UAE 국제 할랄 도축장 인증을 획득했다. 

 

aT는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현지 유통체인, 고급 외식업체, 대형 식자재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주선해 앞으로 UAE에서 ㈜횡성케이씨의 작업장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우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횡성케이씨와 함께 중동지역 첫 한우 수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기관들은 △UAE를 포함한 중동지역 내 한우 수출 신규시장 개척과 소비 저변 마련 △한우 수출 활성화 전략 수립과 공동 마케팅 추진·홍보 등을 통해 중동지역 한우 수출사업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기관들은 6월 개최 예정인 두바이 K-푸드 페어에서 '한우 홍보관'을 운영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 대상 홍보·시식행사, 현지 고급 레스토랑을 연계한 한우 론칭쇼를 추진할 계획이다.

 

UAE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는 한류확산과 함께 고급 한국식 바비큐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UAE 요구기준을 충족하는 공식 할랄 도축장이 없어 수출이 어려웠다.

 

aT는 2022년부터 현지 수요조사·제도분석, 도축장 인증 절차 지원과 실사 대응까지 노력을 기울여 한우 수출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홍문표 aT 사장은 "한우는 깊은 풍미와 우수한 영양성분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축산물로, 중동으로의 한우 수출은 결국 우리의 식품 영토가 확대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한우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K-푸드의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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