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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베트남 옌바이성과 '에너지분야 기술·인력 교류' 맞손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4-06-17 10:58:00

전남 나주시가 미래 주력산업인 에너지신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기술·인력 교류에 나선다.

 

▲ 지난 14일 윤병태(오른쪽 두번째) 나주시장이 베트남 옌바이성, 동신대, 베한기업인투자협회 등 3곳과 에너지신산업분야 상호협력 협약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지난 14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베트남 옌바이성, 동신대, 베한기업인투자협회 등 3곳과 에너지신산업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쩐 후이 뚜언 옌바이성 인민위원장, 이주희 동신대 총장, 쩐 하이 린 베한기업인투자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신산업분야 기술과 우수 인력 교류, 양국 에너지 기업 진출 지원 등 협력 체제 구축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 광역지자체인 베트남 옌바이성 계절근로자 도입, 자매도시 결연 등을 통한 농업, 관광, 문화 교류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봉황면 대실마을에 구축된 '에너지 프로슈머 자립마을'에 대한 베트남 옌바이성의 관심에서 이뤄졌다.

 

대실마을은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 발전시설을 구축, 첨단 설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공용시설 전력을 100% 충당하고 지역 에너지기업이 개발한 기술, 제품을 마을을 통해 실증할 수 있다.

 

윤병태 시장은 "에너지자립, 에너지 안보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이차전지 재사용 분야와 세계 최초 직류산업 상용화로 탄소중립 센터 구축 등 신재생 에너지 중심 첨단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나주가 보유한 에너지분야 인프라에 대해 설명했다.

 

쩐 후이 뚜언 위원장은 "옌바이성은 전체 대지의 65%가 산림으로 이뤄져 광물 자원이 풍부하며 태양광, 풍력에너지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에너지 분야 기술 교류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체계적인 인적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트남 옌 바이성은 하노이에서 북측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인구 85만 광역지자체로, 전체 인구의 5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숙련된 계절근로자 도입이 가능하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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