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지난해 경기도에서 집값·땅값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용인시 처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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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에서 집값·땅값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용인시 처인구'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4-04-30 11:18:07
경기도, 2024년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공시가, 개별공시지가 발표
용인시 처인구...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지정, 도시개발사업 영향
가장 비싼 집, 분당 백현동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집...공시가 159억 원
가장 비싼 땅, 분당 백현동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당 2910만 원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집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집으로 수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또 가장 비싼 땅은 같은 백현동의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로 나타났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50만 7000여 호와 485만 3656필지에 대한 가격을 30일 각각 결정·공시했다.

 

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집은 대지면적 4467㎡, 연면적 3049㎡로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인 데, 공시가가 159억 원이었다.

 

판교 역 인근에 위치한 정 부회장의 집은 지난해 공시가가 165억 원, 2022년 186억 원, 2021년 163억 원, 2020년 149억 원으로 부동의 1위다.

 

반면 가장 싼 집은 포천시 소재 단독주택(연 면적 18.12㎡)으로 233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평균 개별주택 가격 상승률은 1.19%로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높았고, 전국 평균 상승률은 0.64%였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용인시 처인구로, 도시개발사업 및 국가산업단지 등 개발사업 영향에 따라 3.98% 상승했고, 가장 낮은 지역은 동두천시로 0.8% 하락했다.

 

 

▲ 현대백화점 판교점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이와 함께 경기도 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로 개별공시지가가 ㎡당 2910만 원이다. 2023년 ㎡당 2766만 원, 2022년 2925만 원, 2020년 ㎡당 2370만 원으로 역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역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개발사업이 많은 용인시 처인구로 상승률이 4.99%였다.

 

이어 복정, 금토 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제3판교테크노밸리 추진 등의 호재가 있는 성남시 수정구 3.14%, 3기 신도시가 조성되는 광명시 2.70% 등 순이다.

 

반면 동두천시가 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0.06% 하락세를 나타내며 최하위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별주택 공시가와 개별공시지가의 이의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로 주택이나 토지소유자, 그 밖의 이해관계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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