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베트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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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베트남 방문

설석용 기자
기사승인 : 2026-04-24 10:26:48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맞춰 베트남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정원주 회장은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에 참여해 베트남 개발사업 및 건설 시장에서의 성과와 경험을 기업인들에게 공유했다. 또한 하노이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 참석, 데이터센터 MOU 체결 등을 통해 한-베트남간 우호 협력 관계 확대에 기여하며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 지난 22일 하노이에 위치한 스타레이크시티에서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응우옌 꿕 히앱 베트남건설협회 회장(왼쪽부터), 쭝 비엣 중 하노이 부시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한승 대우건설 글로벌인프라본부 본부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 김복환 KIND 사장. [대우건설 제공]

 

베트남은 대우건설 해외 개발사업의 핵심 전략 시장이다. 대우건설은 한국형 신도시 수출의 대표적 성공 사례인 스타레이크시티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흥옌성 끼엔장과 동나이성 년짝에서도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주거 및 상업시설, 교육 인프라는 물론 대규모 아레나 건설 등 문화가 함께하는 융복합 스마트시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에는 도시개발을 넘어 원자력 발전, 고속철도,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도 있다.

 

지난 22일, 정 회장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에 위치한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쭝 비엣 중 하노이 부시장, 응우옌 꿕 히앱 베트남건설협회 회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 김복환 KIND 사장 등 한국 및 베트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B3CC1 복합개발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개 동, 연면적 21만1462m²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로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을 갖췄다. 대우건설의 주도로 시행 및 투자, 시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과정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대우건설을 비롯해 KDB산업은행, KB증권 등 국내 8개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호텔 및 레지던스는 호텔신라가 운영하며, 2026년 10월 개관 예정이다.

 

정 회장은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B3CC1 복합개발사업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고 말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베트남 정부, 하노이시 관계자,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 및 관계 기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회장은 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본사에서 레 응옥 람 은행장과 면담을 갖고, 향후 베트남에서의 사업 계획을 설명했으며 이에 대한 협력과 투자를 요청했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영상업은행으로, 스타레이크시티를 포함한 대우건설의 주요 개발사업에 참여한 핵심 금융 파트너다.

 

정 회장은 베트남 하노이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을 시작으로 23일 한·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한·베 비즈니스 포럼 등 경제사절단 일원으로서 공식 일정에도 참석했다. 

 

특히, 하노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정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레 민 흥 베트남 총리 등 한국과 베트남의 정부 인사 및 주요 기업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베트남 정부의 협력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대우건설은 전날 베트남 내 IT·인프라 개발업체인 사이공텔(SaigonTel)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대우건설의 중요한 전략 시장 중 하나이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로, 원전 및 고속철도, 도시개발과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베트남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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