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수중발굴 최초 한선 '완도선' 연구와 복원 가능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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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발굴 최초 한선 '완도선' 연구와 복원 가능성 논의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4-11-11 10:22:51

전남 완도군과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함께한 '완도선 발굴 40주년 기념 해양 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에서 한선 연구와 구조 복원 가능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다.

 

▲ 지난 7일 신우철 완도군수가 완도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수중발굴 최초한선 완도선 의의와 활용에 대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11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완도선의 역사적 의의와 미래 활용 가능성 등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선 연구 발전 방안과 수중 문화유산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유리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연구사는 '수중발굴 한선 연구의 시작과 현황'이란 주제로 최신 기술의 발달로 한선 복원과 연구가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한선 연구와 구조 복원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성욱 (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장은 고려청자가 공납용이 아닌 상업 유통의 일환으로 전남 서남해안에서 경상도 지역으로 활발히 거래된 사례를 통해 당시 완도가 지방 상업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기능했음을 재조명했다.

 

또 완도선이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시사하며, 현지화된 자원화 전략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또 해양 유산 연구 방향을 논의하고 완도선을 활용한 관광 자원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이 오갔다.

 

완도군은 "학술대회를 계기로 완도 지역의 해양사적 유산을 계승하며 장보고 시대의 찬란한 해양 문화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대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완도군의원, 국립목포대학교, 완도문화원, 호림박물관, (재)세종문화재연구원 대중고고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984년 전남 완도군 약산면 어두리 앞바다에서 발굴된 완도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 발굴 한선이자 고려청자 3만여 점이 함께 출수된 독보적인 유물로 해양 유산의 상징적 사례로 손꼽힌다.

 

학술대회 자료집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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