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석굴암 진입로·불국사 화장실 정비 완료…APEC 손님맞이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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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진입로·불국사 화장실 정비 완료…APEC 손님맞이 '이상 무'

장영태 기자
기사승인 : 2025-10-30 10:24:15
경주시, 세계유산의 품격에 걸맞은 관광환경 조성
호우 피해 복구·안전시설 보강, 불국사 화장실은 전면 리모델링

경북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세계유산 관광지인 석굴암과 불국사 일원의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 석굴암 진입로 석축 보강 후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등으로 일부 붕괴된 길이 30m, 높이 30m 규모의 석굴암 진입로 석축 구간에 대해 긴급복구와 영구보강을 병행 추진해 안전한 탐방로로 복구했다.

 

당시 경주 지역은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230㎜의 누적 강우가 기록되며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석굴암 진입로 정비에는 국비 1억4000만 원 등 총사업비 4억8000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사고 직후 임시 안전 펜스와 지반계측기를 설치해 추가 피해를 예방했으며, 이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기술 자문을 받아 마이크로파일 공법과 석축 보강 공사를 실시했다.

 

현재 사면 안정화와 배수시설 정비까지 완료돼 안전사고 우려가 해소된 상태다.

 

▲ 불국사 화장실 리모델링 내부 전경. [경주시 제공]

 

이와 함께 경주시는 불국사 경내 성보박물관 주변, 자하문 주변, 나한전 배면, 후원채 지하 등 4곳의 노후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바닥 타일과 칸막이, 전기 및 환기시설을 교체하고, 조명과 천장을 전통미가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새단장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국내외 정상과 관광객이 방문할 때 세계유산 사찰의 품격에 걸맞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세계가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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