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모비스, 국내 최초 자동차 모듈 신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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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국내 최초 자동차 모듈 신기술 공개

정현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11-11 16:22:05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모듈 신기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현대모비스는 지난 11일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제5회 모듈신기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연구개발 성과를 알린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전시품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제공]

 

모듈 신기술 성과공유회는 현대모비스가 개발하고 있는 섀시와 콕핏(운전석), 프론트엔드 모듈 등 자동차 3대 모듈의 연구개발 성과를 고객사와 협력사에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모비스는 총 22개 모듈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 중에는 특수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승차감을 개선한 현가(서스펜션) 장치를 포함한 12개의 국내 최초 모듈 신기술도 공개됐다.

 

올해 성과공유회에서 눈길을 끈 기술로는 섀시 모듈을 구성하는 서스펜션에 경량 고분자 복합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섀시 모듈은 제동과 조향장치, 서스펜션 등을 통합한 대형 부품이다. 차량 하부의 지지대 임무를 수행한다. 이 중 서스펜션은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다.

 

현대모비스는 금속 소재의 코일스프링 대신 신소재로 판(版) 형상의 스프링을 개발했다. 이를 적용한 서스펜션은 회전 시 좌우로 쏠리는 힘을 견디는 횡강성이 향상된다. 섀시모듈의 중량은 감소시키고, 승차감은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전기차에 특화한 섀시 모듈도 주목을 받았다. 설계 효율화로 차량 하부 배터리를 장착하는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에도 이바지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석 조작부 일체를 의미하는 콕핏 모듈에 각종 편의장치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자율주행이 상용화되면 차량 내부에서 즐길 거리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탑승객의 감정을 반영해 콕핏모듈의 조명을 스스로 조절하거나, 손가락 터치만으로 수납공간인 글로브박스를 전동으로 여닫는 기술 등이다.

 

현대모비스 모듈연구실장 박종성 상무는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가 예상되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기차용 모듈과 함께 자율주행과 연동한 요소기술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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