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訪美 김동연, 버지니아 주지사 만나 "경기도 스타트업 천국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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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美 김동연, 버지니아 주지사 만나 "경기도 스타트업 천국 만들 것'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10-17 10:57:04
경기지사, 워싱턴서 글렌 영킨 주지사 만나 '스타트업, 바이오' 협력 논의
글렌 영킨 "공급망·협력업체 등에서 한국은 첫 번째 믿을 수 있는 나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방미 이틀째인 16일(현지시각) 버지니아 주지사를 만나 스타트업과 바이오 산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 16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김동연(왼쪽 4번째) 지사와 글렌 영킨(오른쪽 3번째) 버지니아 주시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동행 중인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가 워싱턴에서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를 만났다. 공화당의 차기 잠룡으로 거론되는 글렌 영킨 주지사는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칼라일그룹 공동 CEO를 역임한 투자·컨설팅 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김 지사는 글렌 영킨 주지사를 만나 "버지니아주가 주지사님 재임 중 스타트업 1만 개를 달성한 것을 축하드린다.저도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번에 뉴욕에 가는 것도 미국에서 500개 스타트업과의 만남을 위해서다. 경기도와 버지니아주가 스타트업 교류를 위해 협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바이오산업협회가 올해의 주지사로 지사님을 선정했다는 얘기를 듣고 기뻤다"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니 버지니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했으면 한다"는 뜻도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버지니아주 간 '정책협의회'가 중단된 상태인데, 재개했으면 한다. 고위대화채널을 가동해, 제안한 두 가지 분야(스타트업, 바이오) 외에 다른 산업과 비즈니스에서도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주는 정치중심지인 워싱턴, 경제중심지인 뉴욕에 근접해 있는 지역으로 제조업과 첨단산업이 발달한 곳으로 구글, 아마존, 메타 등 주요 IT기업 데이터센터가 소재해 있다. 또 제약분야 및 의료장비 생산시설, 바이오 정보기술 등 바이오산업 선도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김 지사의 제안을 메모하던 글렌 영킨 주지사는 "믿을 수 있는 공급망, 믿을 수 있는 협력업체, 믿을 수 있는 기술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그렇게 믿을 수 있는 나라는 굉장히 소수인데 그중에서도 한국은 항상 첫 번째에 위치하는 나라"라고 화답했다.

 

▲ 16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글렌 영킨(오른쪽) 버지니아 주시사와 환담하는 김동연 지사.  [경기도 제공]

 

이어 "경제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관계는 굉장히 중요하고, 자매주로서 경기도와 버지니아와의 관계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정책협의회 재개를 말씀하셨는데 굉장히 필요하다. 양 지역 간의 교류, 접촉면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특히 '스타트업'과 관련, "버지니아주는 AI, 머신러닝, 사이버안보 분야에서 세계 최대 시장이며, 미국 인터넷트래픽의 70%가 버지니아를 통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라고 소개하면서 "(경기도가 강점이 있는) 반도체 등은 저희에게도 수요가 높다. 그런 분야 등에서 양 지역 스타트업들 간에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 산업'과 관련해서도 "주 자체적으로 바이오 연구 인력개발의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버지니아 바이오기업들의 성장을 위해서 경기도 기업들과 공동연구, 인적교류, 투자 교류 등의 협력 잠재력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데이터센터 설치와 청년 교류를 더 많이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추가 제안을 했다.

 

회담 도중 김동연 지사는 글렌 영킨 주지사를 경기도에 공식 초청했고, 글렌 영킨 주지사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와 버지니아주는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조현동 주미대사를 만나 경제협력을 포함한 한미관계 전반과 지방정부간 협력 강화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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