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벤처금융 마중물 될 '대전투자금융' 7월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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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금융 마중물 될 '대전투자금융' 7월 설립

박상준
기사승인 : 2024-03-21 10:08:46
6개 금융기관과 협약...9개사서 참여 의향
2028년까지 약 3000억원 자금 운용 예정
지역 유망 창업·벤처기업 안정적 재원 제공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창업·벤처생태계 조성과 창업, 벤처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대전투자금융을 오는 7월쯤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청사 전경.[UPI뉴스 자료사진]

 

대전투자금융은 지난 19일 행안부 설립 동의를 받았으며 6개의 금융기관과 지역 경제단체의 대표주자인 대전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우수한 선배기업인 삼진정밀, 계룡건설 등 9개사가 참여 의향을 밝혔다.


오는 7월 설립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 출자기관으로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며, 자본금 500억 원은 대전시가 100% 출자하고 민간자금 1000억 원은 자금운용의 레버리지 효과를 위해 모(母)펀드 자금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운용자금은 오는 2028년까지 약 3000억 원의 자금을 운용하게 되며 2030년까지는 5000억 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과 인력은 설립 초기인 점을 감안한 인력 최소화로 1실(투자실) 2팀(경영지원팀, 투자팀) 10명으로 구성하며 2028년까지 4명을 추가로 증원할 예정이다.


대전투자금융은 지역 유망 창업·벤처기업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재원을 제공해 벤처투자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투자와 융자를 수행하게 된다.


투자는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구분하고 직접투자는 본계정과 모(母)펀드에서 투자해 기술력과 장래성이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와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 등 정책 맞춤형 지역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간접펀드는 지역의 민간 투자사와 협력을 통해 투자조합을 결성해 지역의 창업·벤처기업에게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융자(투자보증연계, 市 특별출연)는 단계적 도입을 검토하되 시행초기에는 기술보증기금과 협업으로 대전시의 특별출연으로 투자연계보증을 통해 지역 기업들에게 더 많은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최근 벤처투자가 매년 감소하고 수도권 집중화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전투자금융는 대전의 4대 핵심전략산업 등 딥테크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혁신성장을 이끌것"이라면서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을 추진하는 것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에 걸맞은 전국적인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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