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정민의 사부곡 "15년간 연락 않던 父…서로 용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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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의 사부곡 "15년간 연락 않던 父…서로 용서하길"

김혜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1-11 09:58:20
김정민 父, 지난 9일 간경화로 사망
부친 장례 소식 뒤늦게 접한 김정민

방송인 김정민이 부친상을 당했다. 

 

▲ 김정민의 부친은 지난 9일 간경화로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의 발인을 몇 시간 앞둔 김정민의 솔직한 심경 고백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정민 인스타그램 캡처]

 

11일 김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년 01월 09일 부친께서 고인이 됐다. 내일이 발인인 아버지 장례를 오늘 알았다"며 "눈물도 안 날줄 알았다. 그런데 영정사진을 뵈니 한없이 죄인이 된 마음이다. 이렇게 일찍일 줄은 정말 몰랐다"고 부친상 소식을 전했다.  


특히 김정민은 "'빚투'가 한창일 때 혹시 친부도 그런 게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며 그간의 심경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알아보고 싶었었지만 15년이 넘게 연락도 없이 지냈고 나에겐 너무나 안 좋은 기억만을 남겨준 아버지였다. 그런데 그때가 살아계신 아버지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었나 보다"며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또 김정민은 "아버지를 정말 많이 원망했다. 하지만 돌아가시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다. 저를 용서하시고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며 부친의 영면을 기원했다.

 

▲ 11일 김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친의 발인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김정민 인스타그램 캡처]

 

김정민의 부친은 지난 9일 간경화로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의 발인을 몇 시간 앞둔 김정민의 솔직한 심경 고백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2003년 연예계에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했던 김정민은 2016년 전 남자친구와의 법적 다툼으로 연예계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 지은 김정민은 '겟잇뷰티' 해외판 등을 통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아래는 김정민 SNS 전문.


2019년 01월 09일 부친께서 고인이되셨습니다. 


내일이 발인인 아버지 장례를 오늘 알았습니다.


친척께서 연락을 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는 길 내내 생각이 많았습니다.

눈물도 안 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영정사진을 뵈니 한없이 죄인이 된 마음입니다. 이렇게 일찍 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빚투가 한창일때 혹시 제 친부도 그런게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알아보고 싶었었지만 15년이 넘게 연락도 없이 지냈고 나에겐 너무나 안좋은 기억만을 남겨준 아버지였습니다. 그런데 그때가 살아계신 아버지를 볼수있는 마지막 기회 였었나봅니다.

저는 투병중이셨던 것 조차 알지 못했고, 마지막 염을 하는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장례라는것을 미리 상상이라도 해봤었다면 염을 조금만 늦춰달라고 연락이라도 했을텐데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아버지. 많이 미웠습니다. 정말 많이 원망 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가시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습니다.

이제 몇시간뒤 발인입니다.

부디 가시는 길이라도 편안하셨으면 합니다.

저도 용서하고 아버지도 저를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월 11일 오늘이 이제 저에겐 다른 의미로 평생동안 기억 되겠죠..

아버지 부디 저를 용서하시고 편히 잠드시길 바랍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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