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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의 화려한 귀환

김병윤
기사승인 : 2018-09-24 09:57:16
타이거 우즈, 5년 1개월만에 PGA 투어 우승
라운드 내내 한번도 1위 안 놓쳐…통산 80승 달성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년 1개월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기나긴 허리 부상과 슬럼프 끝에 PGA 투어 통산 80번째 우승에 성공한 것이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2위 빌리 호셜(미국)을 2타 차로 따돌렸다.
  

▲  24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가 포효하고 있다. [PGA 제공]

 

우즈의 PGA 투어 우승은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1876일 만이다. 지난해 4월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11월말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복귀전을 치른 지 10개월 만이기도 하다.

우즈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62만달러(약 18억원)를 챙겼다.

그동안 3타 차 이상 선두로 최종 라운드 들어서면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기록도 지켰다.

만 42세의 우즈는 이날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붉은 셔츠를 입고 라운드 내내 한 차례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으며 전성기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케빈 나(미국)은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KPI뉴스 / 김병윤 기자 bykim716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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