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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대일 수입액 2년만에 '최저’

하유진
기사승인 : 2023-09-18 10:16:39
어패류 수입 5개월 연속 감소세

올해 8월 우리나라의 대일 수입액이 2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맥주 수입 규모는 지속 증가세이나 어패류 수입량 감소 규모가 현저히 큰 탓이다. 
 

▲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저장된 오염수(일본명 처리수)를 지난달 24일 해안방류했다. [뉴시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622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9% 줄었다. 수입액도 781만 달러로 34.8% 감소했다.

일본 어패류 수입 규모는 올해 1∼3월 석 달 연속 늘었다가 4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일본 어패류는 △활어 △냉장·냉동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등을 모두 합한 것이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지난달 수입액 감소 폭은 올해 들어 가장 컸다.

 

이에 따라 올해 1∼8월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만7480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3% 줄었다. 수입액은 1억107만 달러로 2.5% 감소했다.

어패류 수입액 급감 영향으로 지난달 대일 수입액도 코로나 시기인 지난 2021년 8월(757만 달러) 이후 2년 만에 가장 적다.

어패류와 달리 일본 맥주 수입은 증가세가 지속됐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8644톤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323.7% 늘었다. 수입액은 748만 달러로 393.3% 증가했다.

 

일본 맥주 수입량과 수입액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16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됐다. 또 지난달 수입량과 수입액은 지난 2019년 6월 이후 4년 2개월 만에 가장 컸다.  


올해 1∼8월 일본 맥주 수입량은 3만6565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8.4% 늘었다. 수입액은 3020만 달러로 253.2% 증가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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